경기도, 참여·도약형 청년정책 펼친다

입력 2017-07-16 17:55
경기도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 설정과 새로운 사업 발굴의 지침이 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제1회 경기도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청년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경기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2015년 제정된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는 5년 마다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발전·행복 충전소 경기도’를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목표와 15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4대 목표는 참여·도약·자립·향유다. 참여는 청년참여 거버넌스 구축·청년지원사업단 설치 등이, 도약은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농촌지도인프라구축지원 등이, 자립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등이, 향유는 따복기숙사·따복하우스 등이 포함됐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