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80%대를 기록했다. 문준용씨 취업특혜 제보 조작 파문에 휘청거리고 있는 국민의당은 5%대 지지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은 지난 11∼13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정적인 평가는 3% 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9%로 압도적 1위를 지킨 가운데 자유한국당(9%), 바른정당(9%), 정의당(6%), 국민의당(5%) 순으로 나타났다.
정건희 기자
“文대통령 잘한다” 80%… 국민의당 또 꼴찌
입력 2017-07-14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