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5∼16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등 60개 기관과 서울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전국 59개 대학이 참여한다.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8학년도 대입수시모집 정보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하는 ‘진학관’으로 나눠 열린다.
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등 7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에서 직업흥미검사와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직업체험관에서는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진학관은 대학정보관, 입시설명회관, 학과체험관, 모의면접관, 학생부종합관, 전공멘토관 등 7개 주제관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대학정보관에서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로부터 학교별 수시모집전형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게 된다. 대면상담관에서는 부산교육청 진학지원단 전문위원과 고3 부장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으로부터 2018학년도 수시전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국내 최대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입력 2017-07-1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