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10명 중 7명 창업

입력 2017-07-12 19:02 수정 2017-07-12 19:03
창업을 도와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이 실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1∼4기 졸업생 446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309명(69%)이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업종은 홈패션 등 도소매(34%)가 가장 많았다. 카페 등 음식업(25%)와 공방 등 제조업(8%), 여가관리서비스(6%)가 뒤를 이었다. 창업자들의 월평균 매출액은 1090만원이다. 일반 소상공인의 912만원보다 약 20% 높은 수치다. 상시 종업원을 평균 1.1명 고용해 고용창출 효과도 냈다. 창업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서울 지역 졸업생(79%)이 가장 높고 대전(53%)이 가장 낮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