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AI 금융 브랜드 ‘HAI’ 출범

입력 2017-07-12 17:47

KEB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서비스 브랜드인 ‘HAI(하이)’를 출범시키고, 첫 서비스로 로보어드바이저 ‘HAI Robo(하이 로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하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행복한(Happy) 금융’의 ‘H’와 AI의 합성어다. 고객에게 인사하는 ‘하이(Hi)’와 ‘수준 높은(High)’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 향후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뱅킹서비스, 콜센터 상담봇, 모바일 챗봇 등 인공지능 서비스에 모두 하이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이 내놓은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사이버 PB(Cyber PB)’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과거 수익률과 변동성 외에 자산 분산도, 비용 효율성, 시뮬레이션 등을 서비스한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