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더 깊은 사귐

입력 2017-07-13 00:00

영성신학자인 저자가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원하는 교인들에게 ‘향심기도’를 소개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관상기도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향심기도는 입으로 소리를 내며 기도하는 음성기도가 아니라 침묵 속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비음성기도의 한 방법이다. 저자는 향심기도를 통해 독자들이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의 기쁨을 깨닫기를 소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통성기도나 합심기도가 낯설어 적응하지 못하는 교인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기도지침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