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사진 왼쪽) 이사장은 11일 내일채움공제 가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전남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병원은 직원 190여명 가운데 75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여성·아동 전문병원이다. 중진공이 운영해 온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서 오래 일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및 세제혜택 등을 줘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임 이사장은 “인재에 투자하는 기업은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중진공은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을 더 많이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현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은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 뒤 직원들의 이직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업무환경이 안정되며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주환 기자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내일채움공제 가입 우수기업 방문
입력 2017-07-1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