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한다.
KT는 11일 현대자동차, 롯데렌탈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올해 하반기까지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000대를 도입한다. 2022년까지는 업무용 차량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전국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10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3사는 미세먼지 감소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친환경차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사용의 핵심 기반인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KT 사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는 입주해 있는 관계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KT 업무차량 전기차로 바꾼다
입력 2017-07-1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