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베다니동산·환경공단 호남본부, 그린리모델링 인증 취득

입력 2017-07-10 19:32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광주의 사회복지시설 ‘베다니동산’과 광주 소재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녹색건축인증 그린리모델링 부문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다니동산은 최우수등급인 그린 1등급을,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그린 2등급을 취득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고효율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따라 녹색건축물 인증 수요가 늘면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녹색건축인증제도에 그린리모델링 평가부문을 신설했다. 정부와 LH는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사업기획 및 시공을 지원하며 민간 건축물에는 공사자금을 조달해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보조한다. 그린 1등급을 획득하는 건축물은 5년간 최대 3%의 재산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