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공명선거지킴이 기도회 및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102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두 달 앞둔 가운데 공명정대한 선거로 교회의 거룩성과 개혁성을 회복하자고 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회는 예배와 결의대회,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예장통합 총회장은 설교에서 “예수님께선 교회를 세우는 대신 교회를 세울 사람들을 공들여 뽑으셨다”며 “영성적이고 도덕적인 인물을 뽑아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배 직후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150여명이 모두 일어나 ‘총회 공명선거 지킴이’로서 결의를 다졌다.
예장통합 ‘공명선거 기도·결의대회’
입력 2017-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