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중화권과 동남아권으로 관광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스타 황치열(오른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도는 8일 오후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김관용(왼쪽) 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행사에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황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경북도를 고무시켰다.
황씨는 구미 출신으로 2007년 데뷔해 10여년의 무명을 딛고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 ‘황쯔리에’에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황씨의 미니앨범은 발표되자마자 음반·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한류스타 황치열, 경북도 홍보대사에 위촉
입력 2017-07-09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