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제품 수리부터 체험, 판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센터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제품 교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케어 프로그램을 받거나 스마트폰, 기어VR, QLED TV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총 면적 310평에 21명 이상의 숙련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상주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25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며 “월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얀마의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퀴즈쇼’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33개 학교가 참여하는 퀴즈쇼에서 우승하는 팀에는 상금 1만 달러와 한국 대학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심희정 기자
미얀마 공략 나선 삼성전자…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오픈
입력 2017-07-09 19:17 수정 2017-07-0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