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평등 유공자 63명 표창 수여

입력 2017-07-06 21:09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6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간 진행한 ‘2017년 양성평등주간’ 마지막 날인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63명의 성평등 진흥 유공자가 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동백장은 전국 최초로 ‘여성폭력 원스톱(one-stop) 대응시스템’을 구축한 양수옥 여성전화 1366 경북센터장에게 돌아갔다. 양 센터장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결혼이민여성 등 폭력피해 여성과 자녀의 긴급구조와 보호, 상담을 실시해 왔다.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했다.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김영남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해온 원경숙 경남 통영 여성회관 관장은 나란히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