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우수 협력사에 운영자금을 대여하고 입찰기회를 확대한다.
한화건설은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17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과 3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 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영지앤엠, 대자기업㈜, 윤창기공㈜, 서광전기통신공사㈜, ㈜삼영기업 5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22개사는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한화건설은 2년 이내의 신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상에 3개사를 선정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적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박세환 기자
한화, 우수 협력사에 자금 대여·입찰 확대
입력 2017-07-0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