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대 대회장 “수상스키·웨이크보드, 국민스포츠 되도록 할 것”

입력 2017-07-05 21:22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대회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습니다.”

7∼9일 열리는 제31회 전국 남녀 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와 제3회 부산시장배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앞두고 김인대(67·청인상사 대표·사진) 대회장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부산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시설물 관리와 경기운영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대회 준비에 매진하는 까닭은 오는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부터 수상스키·웨이크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종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 선수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와 전국체전을 통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가 국민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하구 부산 화명동 화명레포츠센터 일원에서 남녀 초·중·고교부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30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