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트북에 S펜을 탑재한 노트북9 펜(Pen·사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같은 S펜 솔루션을 탑재해 화면에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다. S펜은 4096단계의 필압과 0.7㎜의 얇은 펜촉으로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풀HD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은 360도 회전돼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측면에는 S펜을 꽂아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분실 우려도 덜었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아티스트나 디자인 전문가들이 S펜으로 높은 작업 효율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 소프트웨어 3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삼성전자 ‘노트북9 펜’ 출시
입력 2017-07-05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