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삐익∼’ 개인물품 분실 걱정 뚝

입력 2017-07-05 19:23
5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모델들이 SK텔레콤과 벤처업체가 함께 출시한 개인 물품 및 스마트폰 분실 예방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트래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벤처업체 이에이치아이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트래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36×22×4.5㎜)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86×54×1.3㎜)의 2종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m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준다. 태그형은 제품 상자에 동봉된 스트랩과 양면테이프를 활용해 자동차키나 핸드백, 캐리어 등에 매달거나 리모컨, 태블릿 등에 부착하는 형태며 카드형은 신용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주로 지갑이나 여권 등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