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디머대에서 철학과 종교, 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공공신학 파이데이아 센터’ 원장이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욥기를 놓아 버리라고 요청한다. 그래야 욥기의 실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욥기는 고난이 죄로 인한 결과는 아니며, 옳은 행동이 축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욥기는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은 욥기를 성경 시문학의 극치라고 평가하며 욥과 하나님의 씨름이 얼마나 감동적인지를 보여준다.
전병선 기자
[책과 영성]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입력 2017-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