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왜 복음서는 네 개인가

입력 2017-07-06 00:04
사복음서는 예수가 누구인지 묘사하는 데 단 하나의 복음서, 하나의 서술, 그리고 유일한 이야기가 결코 혼자서 독점권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복수성의 측면은 네 가지 서로 다른 설명의 풍성함과 다양함을 취해 예수의 신비와 그의 사명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끈다. 복음서가 복수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예수에 대해 결코 획일적인 방법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저술하고 설교하며 가르치고 찬양하도록 고무한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을 소생시키고 기쁨이 넘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우리를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그런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

주 예수의 복음(586∼587쪽)/마이클 F 버드 지음/신지철 옮김/새물결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