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속초해변 일대에서 주야간 송림(松林)보호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속초해변 일원 2만981㎡에 자생하는 송림은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송림 내 무단으로 텐트를 설치하거나 취사행위 등 이유로 송림이 훼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8월 감시단을 구성해 송림지역에서 불을 이용해 취사를 하거나 야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리핑] 속초시, 8월말까지 해변일대 송림 보호 단속
입력 2017-07-04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