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존 파이퍼 목사 심층 인터뷰… ‘목회와 신학 7월호’
입력 2017-07-06 00:04
최근 방한한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존 파이퍼(베들레헴침례교회) 목사를 심층 인터뷰했다. “목회자는 매일 ‘나는 진심으로 성경의 말씀 하나 하나를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고민하라”고 그는 강조한다. 바쁜 목회 스케줄을 소화하는 한국의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지 말라. 자신에게 요구되는 일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감당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고 권면한다.
특집으로 다룬 ‘다음세대, 공동체 양육이 필요하다’는 10∼20대 감소 현상과 더불어 교회 교육의 대처방안, 담임목사와 교육담당 목회자의 역할 등을 다각적으로 짚었다.
교회분쟁의 불씨가 되는 교회 내 재정비리 문제에 대한 Q&A와 ‘교회 재정과 목회자 납세’를 주제로 한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 대표 황호찬 교수의 기고 내용도 유익하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