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받은 전일빌딩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11월 발주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은 복합문화센터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130억원과 시비 290억원 등 42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그동안 철거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전일빌딩은 국과수 탄흔조사 등을 통해 5·18사적지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로컬 브리핑] 광주 5·18사적지 전일빌딩, 리모델링 공사 추진
입력 2017-07-0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