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70·사진)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3일 임기 1년의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로 취임했다. 로타리 3650지구는 서울 강북 지역을 관할하는 지구로, 국내 19개 지구 중 가장 오래됐다. 회원은 2500여명이다. 이 신임 총재는 삼성그룹 그룹비서실 사장, 그룹브랜드관리위원장, 사회봉사단장 등을 지냈다. 한국광고주협회장과 한국PR협회장도 역임했다.
그는 “올해는 서울로타리 클럽이 창립된 지 90년을 맞는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뉴로타리’ 모델을 선보여 한국로타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200여 국가에 120만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세계 최대 국제 민간봉사단체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이순동 광고총연합회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취임
입력 2017-07-0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