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세계적 IT기업 유치 위해 訪美

입력 2017-07-03 21:4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IT기업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남 지사는 방문 동안 세계적 IT 기업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R&D시설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의 방문은 IT기업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무자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남 지사는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과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도 추진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놓고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민·관 합작 회사다.

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