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해외 사회공헌활동 위한 협약식 체결

입력 2017-07-03 20:49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3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해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유니세프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첫 활동은 베트남 호찌민 지역의 아동보육 지원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이달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베트남 호찌민시 산업단지 내 아동을 돕기 위한 통합보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1994년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해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6월 기준 누적 모금액은 121억여원이다.

김 사장은 “이번 해외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계기로 해외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유니세프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