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2층에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를 개점하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자리 잡은 첫 은행 점포다.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41개국 이상 통화를 보유한 환전 창구를 운영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기업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매입·매각의 자문에 응해주는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세무 컨설팅 등 PB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가 차별화되고 글로벌한 대한민국 대표 은행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랜드마크 지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KEB하나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
입력 2017-07-0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