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예비 창업자 2차 모집

입력 2017-07-02 19:13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이 기술과 아이디어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예비 창업자를 2차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선도대학이 3일부터 21일까지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창업자는 1억원 내에서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받는다. 창업 교육 및 인프라도 제공된다. 선발인원은 320명 안팎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전문 기술을 가진 창업자는 ‘기술 중심’ 분야에, 아이디어만 있는 학생 등 일반창업자는 ‘아이디어 중심’ 분야에 지원하면 된다.

창업선도대학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이템 사업화에 성공한 창업자에게 아이템 성능개선 및 마케팅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상대로 조세감면 제도 전문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선 창업·벤처기업 세액감면 등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조세 지원제도들이 소개된다. 설명회는 3∼13일 서울, 경기, 충청, 영호남 등 전국 5개 광역권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기업인들과 만나 법인세 등 조세제도를 상담해주는 일대일 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