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은 1972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6명의 정규직 행원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입 및 경력 정규직 행원 공채는 지난 5월 24일부터 진행됐다. 채용이 확정된 정규직 행원 중에는 임신과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34세의 여성 합격자도 포함됐다.
업계에선 취업특강 및 취업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 청년세대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모아저축은행이 공채를 통해 새 정부의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대책에 부응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재형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저축은행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공공성을 가진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고객과 윤리를 중시하는 인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모아저축銀 행원 16명 채용… 경단녀 포함 창립이래 최대
입력 2017-07-0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