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FE 7일 출시

입력 2017-07-02 20:22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한 갤럭시노트FE(Fan Edition·사진)를 7일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40만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9만9600원이다.

갤럭시노트FE에는 기존 갤럭시 노트7의 기능에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가 추가됐다. 갤럭시S8과 동일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적용됐다. 제품 뒷면에는 ‘Fan Edition’이라는 로고가 각인돼 있다.

배터리는 3200㎃h로 기존 제품(3500㎃h)보다 용량이 줄었다. 하지만 다중 안전 설계와 배터리 안전성 검사로 안전성이 강화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색상은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FE 구매 고객들에게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9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S펜’에 일반 펜 기능이 추가된 ‘S펜 플러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를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갤럭시노트FE 구매 고객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네이버 해피빈 쿠폰을 이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