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사회부 임성수 윤성민 최예슬 이가현 임주언, 산업부 오주환 기자가 ‘가장 슬픈 범죄, 영아 유기’ 기사로 3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321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상을 수상했다.
사건팀 소속이었던 이 기자들은 수습기자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영아 유기의 실태와 원인, 대안을 집중 분석해 보도했다. 기자들은 2011년 이후 영아 유기 1심 판결문을 전수 조사하고, 영아 유기 사건 피의자·미혼모·전문가 등을 취재해 현행 입양특례법, 가족관계등록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 경기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KBS전주, KBC광주방송이 함께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가장 슬픈 범죄, 영아유기’ 기획 보도, 본보 ‘이달의 기자상’ 수상
입력 2017-06-30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