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시, 야생동물센터 7월 1일 개소

입력 2017-06-29 21:34
서울시는 야생동물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치료하기 위해 ‘야생동물센터’를 7월 1일 개소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을 개보수해 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진료처치실, 수술실, 영상의학실, 입원실, 먹이준비실 등을 갖췄으며 전문수의사와 재활훈련사 등이 배치돼 체계적인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교육·연구를 하게 된다. 서울에서 매년 약 700여건의 야생동물이 구조되고 있지만 민간단체가 관리와 치료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