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시장 상위 10% 업체에 상조 가입자의 80% 정도가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상조업체 174곳 분석 결과를 보면 가입자 수 5만명 이상 업체 수는 23곳으로 전체의 13.2% 수준이다. 이들 업체에 가입한 고객은 총 398만명에 달했다. 전체 상조 고객(483만명)의 8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전체 업체의 절반 정도인 80곳은 평균 300명 정도 고객을 유치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경제 브리핑] 상위 상조업체 10%에 가입자 80% 몰려
입력 2017-06-29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