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내전 방불 베네수엘라 시위… 헬기로 대법원 공격
입력 2017-06-28 22:24
반정부 시위대가 탈취한 베네수엘라 경찰 헬기가 27일(현지시간) 대법원을 공습한 뒤 '자유-헌법 350조'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날아가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 헬기가 친정부 성향의 대법원에 수류탄 2발을 떨어뜨렸으나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도 괴한들이 들이닥쳐 폭탄을 터뜨리는 등 시위가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경제난에 휩싸인 베네수엘라에서는 3개월째 이어진 시위로 현재까지 70명이 숨졌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