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올해까지 1만500명 신규채용… 사회맞춤형 교육

입력 2017-06-29 21:42
GS건설 신입사원들이 입문과정의 하나로 등산을 한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되어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투자확대와 지속성장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자”고 당부한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및 사회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 비정규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각 계열사별로도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지난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곧바로 해외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입문교육, 배치교육 등 9주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되어 근무 중이다.

GS홈쇼핑은 직무별 업무능력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기업문화를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부서 간 다양한 협업을 중요시한다.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해커톤, 스파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GS EPS는 직무전문성 강화 교육,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MBA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학교육, 각종 도서구입, 체력단련비도 지원하고 다양한 해외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