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인재를 존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연말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음해 휴일을 공유하고 휴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연차 휴가 이외에도 샌드위치 휴가, 리프레시 휴가 등의 일정을 수립할 수 있다.
2011년부터는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해 창의성을 높이는 ‘ABC 워킹타임’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출근 시간을 선택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장 근무가 많은 영업 사원은 ‘현장 출퇴근제’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장 밀착형 영업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직원들의 자기 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사내 회의실을 활용한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어학 수업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원어민 어학 강의인 ‘글로벌 라운지’ 프로그램을 신설해 구성원들에게 한층 강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창의적 장인’을 육성하기 위한 직무 전문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임신 중인 예비맘 직원의 근무 환경을 배려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예비맘에게는 하루 6시간 단축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특별 제작된 임산부 전용 사무실 의자와 더불어 다리 붓기 방지용 발 받침대, 전자파 차단 담요 등 예비맘 배려 3종 세트 물품이 지원된다.
아모레퍼시픽, 현장 출퇴근제·예비맘 단축 근무 등 운영
입력 2017-06-29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