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금강송 군락지에 ‘대규모 힐링 숲’ 만든다

입력 2017-06-28 21:04
아름드리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 대규모 힐링 숲이 조성된다.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29일 활기리 사업장 입구에서 ‘대규모 힐링 숲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2019년까지 113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힐링 숲 규모는 93㏊다. 삼척시는 치유의 숲 68㏊,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자연휴양림 25㏊를 각각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51억원이 투입되며 치유센터 1동과 트리하우스 4동, 치유숲길 5개 구간이 조성된다. 산립조합이 62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집 10동, 컨테이너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휴식·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삼척=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