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사진) 국세청장이 2년10개월 임기를 마치고 28일 퇴임했다. 임 청장은 추경석 전 청장에 이어 두 번째 ‘장수(長壽) 청장’이 됐다.
임 청장은 퇴임식에서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이라며 “신뢰가 두터워야 당당히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성실납세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초과 세수도 달성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고 박근혜정부에서 두 번째 국세청장에 임명됐었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임환수 국세청장 퇴임…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국세청 되도록 노력해 달라”
입력 2017-06-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