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나 비즈니스가 아닌 전도를 위한 회화에 초점을 맞춘 핸드북이다. 중국 현지가 아닌, 한국의 상황에서 친구를 사귀고 교제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 유용한 질문과 답변 등을 추려 담았다. ‘하나님이 힘주실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면 다 용서해 주세요’ ‘우리 교회 한번 와 볼래요’ 같은 위로와 권면, 교회 초대 등에 활용할만한 실제적인 표현이 눈길을 끈다. 예배와 교회 관련 용어들도 담겼다. 중국어를 몰라도 배울 수 있게끔 한어병음과 우리말 발음이 함께 표기돼 있다.
박재찬 기자
[책과 영성] 왕초보, 외국인 친구에게 중국어로 전도하기
입력 2017-06-29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