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앞줄 왼쪽 일곱 번째)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임원 4명과 금융투자업체 대표 12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서해 백령도 해병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백령도에 주둔 중인 해병대 제6여단 본부와 경계초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자산관리 분야 도서 165권을 기증했다. 천안함 용사 위령비에 참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6월에도 백령도를 방문하려고 했지만 기상 악화로 가지 못하고 위문품만 전달했었다. 황 회장은 “국가안보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국내외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 “국군장병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후방에서 안심하고 경제 발전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금융투자협회 대표단, 백령도 국군장병 위문 방문
입력 2017-06-27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