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200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강원도 춘천에서 펼쳐진다.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 22일 오후 5시 춘천시 근화동 레고랜드 진입교량 인근 강변에서 올림픽 G-200일 기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는 해외 불꽃연출팀과 국내팀이 참여해 올림픽 성공 개최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폭죽을 1시간가량 쏘아 올릴 예정이다. G-200일 축하공연과 동계올림픽 홍보행사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도 열린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강릉 경포해변에서 평창올림픽 G-1년 기념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했다. 올림픽 후원사인 한화와 중국 써니, 일본 타마야 등 3개국 불꽃연출팀이 참가해 겨울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불꽃축제를 마련했다”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춘천서 평창올림픽 기념 대규모 불꽃축제
입력 2017-06-2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