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강진군, 초대형 코끼리마늘 수확 나서

입력 2017-06-27 17:24
전남 강진군은 지역농가들이 일반마늘보다 10배나 큰 대형 마늘인 ‘코끼리마늘’ 수확에 나섰다. 일반 마늘이 한 알에 5∼8g 정도인데 비해 코끼리마늘은 30∼60g으로 10배정도 크고 무겁다. 육쪽마늘 같은 특유의 맛은 없으나 흑마늘로 가공하면 당도 향상은 물론 유효성분 함량도 크게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어 찾는 소비자가 많다. ‘코끼리마늘’은 2014년부터 3년간 종구 증식을 통해 5000㎡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18개 농가가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