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는 27일 올 상반기 해외직구 키워드로 ‘원더 우먼(WONDER WOMAN)’을 제시했다.
세계로 뻗어가는 직구시장(Worldwide),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직구 2세대 급부상(New Consumer), 품목 다변화(Diverse), 전자기기 강세(Electronics), 합리적 쇼핑 환경(Reasonable)을 뜻하는 영어 단어 첫 글자에 여성(Woman)을 합성한 것이다.
11번가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해외직구 부문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 비중이 1위(26%)를 차지했다. 이들의 구매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8% 급증했다.
원조 해외직구 시장인 미국 외에 독일 영국 대만 등이 신흥 강국으로 떠올랐고 구입 품목도 패션 아이템에서 가전 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다이슨 무선청소기’였고 카테고리별 비중 역시 ‘디지털’(22%)이 1위로 디지털·전자기기가 강세를 보였다.
김혜림 선임기자
11번가 상반기 해외직구 키워드 ‘원더 우먼’
입력 2017-06-27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