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안전 관련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를 28∼2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61개 국내 우수업체가 개발·생산한 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분야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안전 그레이팅·태양광 경보등·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다.
도는 교통 신기술 유망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 31개 시·군 설계·구매·계약담당자를 초청, ‘1대1 수요기관 공공구매상담회’를 연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교통안전 체험(안전벨트 시뮬레이터·음주운전 체험·에코 드라이빙·교통약자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교통안전 분야 기업의 판로개척과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통안전과 교통 신기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 28∼29일 고양 킨텍스
입력 2017-06-26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