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최근 ‘개화천 지하수 공급공사’를 마치고 대표적인 건천인 개화천을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7억원의 예산을 들여 김포공항 인근 공사장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개화천으로 끌어왔다. 1300m 길이의 하천변에는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었고 하천 주변 둔치는 빗물이 잘 흡수되는 투수블럭 포장을 했다. 구는 용역을 통해 김포공항 인근 공사장에서 나오는 하루 최대 2만2000여t의 지하수 추가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개화천, 물 흐르는 하천 조성
입력 2017-06-26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