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8일만에… 文대통령 오늘 첫 국무회의 주재

입력 2017-06-27 05:00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정부 출범 48일 만에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신임 장관 6명이 참석한다. 나머지 10명의 국무위원은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참석한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28일 출국하는 만큼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방미 기간 중 차질 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하는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 국무회의는 모두 6차례 열렸다. 초기 3차례 회의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 권한대행 자격으로 주재했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명된 뒤 나머지 3차례 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5일 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8일 만에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