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단양군, ‘수양개빛터널’ 내달 1일 개장

입력 2017-06-26 21:07
충북 단양군은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빛터널’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터널은 길이 200m, 폭 5m 지하시설물로 적성면 애곡리에 있다. 터널은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갖춰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 터널이 단양 관광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