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나왔다.
청주시 공약사업 시민평가위원회는 이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51개(41%) 사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65개이며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된 나머지 8개는 민선 6기가 끝난 후에도 추진해야 한다. 완료된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사회적 경제센터 설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내수읍 양돈장 폐수시설 전면 철거 등이다.
지속해서 추진 중인 사업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여성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강화 등이다. 청주 1·2산업단지 현대화, 오창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은 국토교통부의 활성화 계획 승인을 거치면서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예술의전당 광장 주차장 잔디 공원화, 강서 1·2동 등 도서관 건립, 서청주 IC 조기 이설 등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이승훈 청주시장 공약 41% 완료 ‘순항’
입력 2017-06-2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