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연안 여객터미널 공사 이달 완료

입력 2017-06-26 17:32
제주도는 제주항 연안 여객터미널의 탑승동선 개선공사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1층에 있는 선사 사무실을 2층으로 옮기고, 1층에서 모든 탑승수속이 이뤄지도록 공사를 추진 중이다. 2005년 1월 준공한 제주항 여객터미널은 그동안 1층에서 매표하고 2층에서 검표한 후 다시 1층에서 탑승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수용인원이 500명 더 늘어나게 돼 단체관광객 수속절차가 보다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