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6일부터 관내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에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도로에 인접한 공사장 가설 울타리로 설치규격은 높이 3m 또는 6m다. 서초구는 지난달 ‘도시 속 상상’을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을 전국에서 공모해 총 18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혜씨의 ‘굿모닝’은 글자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픽으로 주민들에게 유쾌한 아침인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작은 26일 서초구 토니모리 양재사옥 공사장에 설치된다.
[로컬 브리핑] 서초구, 공사장 울타리 꾸밀 그림 선정
입력 2017-06-25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