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프랑스 파리에서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준지는 지난 23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블루와가에 위치한 쇼룸에서 팽창(EXPAND)과 수축(CONTRACT)을 콘셉트로 29벌의 옷을 소개했다. 준지는 셔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은 물론 트렌치코트, MA1재킷 등 준지의 대표 아이템을 독특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전개해 새로운 뉴룩을 선보였다.
작품과 모델, 그리고 해당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 보드를 함께 전시하는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컬렉션으로 갈채를 받았다. 준지 컬렉션에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는 모델이 입은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고 소통하는 신개념의 컬렉션을 즐겼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소개되고 있다.김혜림 선임기자
삼성물산 ‘준지’, 파리서 2018년 봄여름 컬렉션 개최
입력 2017-06-25 21:32